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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첫번째 경연 방송분을 보고서...텅빈... 와인통/┏ 잡담¡마음가는.. 2011. 5. 20. 15:32
새로 재편성, 방송을 내보낸 후 첫번째 경연 이후 결과와 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려고 한다 ( 언제나처럼 열악하기 그지없는 인터넷 환경과 해외에서 다운받아 봐야하는 탓에 매번 뒷북이겠지만 어디까지나 나만의 생각이니까... 트위터세대가 아닌 탓에 ^^) 2-4위정도까지는 예상했던 순위였고, 솔직히 1위와 7위는 그 반대가 되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수긍하기에는 좀 무리스러운 결과였다 물론 불혹에 가까운 개인적인 성향이 요즘 세대에 어우러지지 못하는 탓일 수도 있지만 인기가요를 정하는 무대가 아니라면 좀 더 기대하고 싶은 프로그램이어서 욕심을 이야기 해본다. 우선 박정현이라는 가수. 아주 예전에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김조한과 같이 나왔던 영상을 봐도 그렇고, 그 후 윤도현의 러브레터등을 통해 보여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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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재편성 공연 방송을 보고... *(간접광고)텅빈... 와인통/┏ 잡담¡마음가는.. 2011. 5. 20. 15:19
처음 재편성 후 경연이 아닌 공연을 보고서 당혹스러웠던 느낌 하나... 케이블 방송이 아닌 공중파 방송에서의 직접적인 싸이트 광고! 물론 다른, 보통 주말 오후에 하는 아이돌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음방들도 그런지 어떤지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주일 일명 황금시간대, 일반적으로 가족들과 식사하면서 시청하기 쉬운 시간대에 전파를 타는 방송에서 한다는 간접광고? 라는 것이 매번 노래 소개마다 멜론싸이트는 기본광고. 그것도 멜론 로고까지 포함해서 곡 제목 바로 앞머리에 붙여놓으니 싸이트 주소만 없다 뿐 완전히 직접적인 광고 아닌가? 지난 주(5월1일) 방송분에서는 아예 삼성전자도 대놓고 광고. 그 전까지 지난 방송에서는 그래도 김치냉장고라고만 하더니 이번엔 아예 대놓고 삼성전자 광고가, 무슨 피겨스케이트나 월드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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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어 베러 월드 - In A Better World텅빈... 와인통 2011. 4. 29. 01:34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도 전혀없이 감독만 보고 받아두었다가 어느 주일 아침에 무심히 틀었는데 한참을 멍하게 있게 만든 영화. 영화를 보는 시간동안 지루함이라고는 전혀 없었고 포스터에는 휴머니즘이라고 적혀있음에도 불구하고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마지막까지 도는 이상한 이 영화는 무엇보다도 영상톤이 너무나 선명하면서도 대자연을 위주로 아름다운 씬을 많이 보여준다 영화 또한 딱 이거구나 싶은 한가지 테마가 아닌 사람과 사람에 대한 많은 것들을 담고있다 엄마를 잃은 아직은 어려도 되는 남자아이 전학간 첫날 짝 아이의 자전거에 바람이 빠진걸 보고 바로 다른 아이의 자전거에서 벨브를 풀어주면서 오늘은 다른 아이의 차례라고 무표정한 얼굴로 이야기한다 엄마와 아빠가 이혼소송을 위한 별거 중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또 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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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처음 4주방송분을 보고...텅빈... 와인통/┏ 잡담¡마음가는.. 2011. 4. 23. 22:17
근래에 들어서는 오락프로램을 거의 안보고 지내던 참에 우연히 지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는 가수다. 라는 프로그램을 알게되었고 정말 진짜 가수들이 나와서 서바이벌 형식의 무대를 꾸민다는 이야기에 4주분 방송을 한꺼번에 받아서 보면서 보는 내내 숨이 찰 정도로 벅찬 기분을 즐겼었다. 예전에 1박2일을 처음 접하게 되면서 볼 때와는 또 다른, 워낙에 좋아하는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그야말로 주말 황금시간대에 음악방송을 볼 수 있다는 것. 그 것도 아주 새로운 맛으로 매주 접할 수 있을만큼 실력파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진다는 것은 시청자입장에서는 정말 행복한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 그나마 있던 라라라도 없어지고난 후 가슴으로 전해지는, 인스턴트 음악이 아니라 노래에 쉼이 같이 있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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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텅빈... 와인통/┏ 잡담¡마음가는.. 2011. 1. 5. 17:47
처음 장키가 끝나면서 보여줬던 예고편만으로 충분히 신성우에 황신혜라면 전형적인 불륜드라마 (이 두사람 은근히 같은 소재의 여러 드라마에 같이 출연했네요 그러고보니... ^^ )일 것이라 생각했고, 아.. 김혜수도 이젠 막장드라마에도 나오는구나. 싶어서 조금 실망스러운 감도 없잖아 있었기에 초반부터 아예 볼 생각도 안했었다. 어! 그런데 4-5부 정도에서 우연히 보게 되게 되었는데 단순 막장불륜보다는 뭔가가 조금 다른 코드인거 같았다. (덕분에 첫회부터 한꺼번에 몰아서 다 봐야했다! ^^ ) 항상 그렇고 그런 가정파탄의 불륜드라마의 전형적인 스토리라인이 아니라 정신과 의사가 등장하는 심리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의 멜로추리극이라고 해야하나? 그런데다가 아주 조금씩 키를 보여주는데, 안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당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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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과 용기있는 수상소감, 문근영텅빈... 와인통/┏ 잡담¡마음가는.. 2011. 1. 2. 00:51
KBS 연기대상을 보다가 문근영이라는 배우를 다시 보게 됐다. "단순히 시청률로 평가를 받고 만들어가는 현장이 아니라, 드라마를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맡은 바 임무를 통해서 마음껏 할 수 있고, 그걸 통해서 만족할 수 있고 평가받을 수 있는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방송국과 제작사 측에서 노력과 개선을 부탁드리고... " '신데렐라 언니'와 '매리는 외박중'으로 최우수연기상 여자부분을 수상하면서 문근영이라는 배우가 한 멘트다. 요즘 방송제작 컨텐츠를 보면서 시청자 입장에서도 제일 짜증스럽고 화가 나는게 모든 컨텐츠를 소수의 특정인들의 취향을 집계한 숫자에 불과하는 시청률로 평가하고 마침표를 찍어버린다는 점이었다. 오락프로그램의 생명은 덕분에 짧게는 3-4회 방송분만으로 폐지되는 경우도 생겼고, 좋은 내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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