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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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찰나의 순간들텅빈... 와인통 2011. 12. 27. 23:49
사진을 잘 찍고 못 찍고를 떠나서 그저 찍어대는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번 여행 컨셉이 좋았었는데, 무엇보다도 2만여마리의 가창오리. 만약 내가 한국이었다면 당장 가창으로 가서 며칠이고 보고 또 보고 싶을 만큼의 장관이었을 것 같다. 카메라에 다 담아내지 못했을 그 장관을 생각하면서 너무나 가보고 싶어졌다. 운해를 찍으러 가서 더 멋있는 설경으로 눈을 즐겁게 해준 것도 그렇고... 갈매기의 이륙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순간 역시 욕심날 만큼 멋졌다. 개인적으로는 팀레이스나 팀플레이를 선호하고 개인전은 별로 재미없어 하는 편이라 지지난주 방송 첫부분에서 에이... 했었는데, 방송의 재미여부를 떠나서 이번주 컨텐츠는 시청자들의 눈을 순간순간 아주 즐겁게 해주는데는 성공한 것 같다. (물론 중간 중간에 나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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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버라이어티 - 나가수 다음 탈락 예상자텅빈... 와인통 2011. 12. 27. 23:37
아마도 박완규씨 아니면 자우림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늘 그렇듯이 나가수는 편집과정에서 다음 탈락자를 예상할 수 있게끔 해준다. 특히나 이번처럼 명예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무대를 꾸며야 하는 가수가 있을 경우에는 특히나 더. 지난 번 장혜진씨의 경우에도 장혜진씨가 탈락으로 명예졸업이라는 타이틀을 잡지 못할 것이라는 걸 예상할 수 있게 해줬었는데... 고해가 원작곡가로부터 항의성 글이 올라옴과 동시에 부르지 말아 달라는 요청까지 한 마당에 박완규씨는 일주일 안에 다른 곡을 준비해야 할테고, 방송에서 너무 박완규씨의 시니컬한 모습이 부각시켜준 탓에 (분명 다른 가수들의 곡을 들을 때의 전체 샷에서의 박완규씨는 전혀 시니컬하지 않았고 진지하게 듣고 있을 때가 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방송에서는 그의 흐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