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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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오랫동안...텅빈... 와인통/┏ 잡담¡마음가는.. 2015. 8. 24. 00:00
그래도 티토는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일상의 변화라는게 이런거구나. 일을 시작하고, 우리 이쁜, 이쁘디 이쁜, 너무 그리운 쪼꼬가 왔다 간 흔적이 여긴 없다니... 마음이 에린다. 한 번만이라도 더, 아니 더 솔직히 난 다시 안고 싶은 아이인데, 다시는 내 품에 와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와닿지 않는다. 내가 대체 뭔 짓을 한건가 싶어서 아무리 울어봐도 우리 쪼꼬는 나에게서 멀리 갔다는 걸, 난 믿고 싶지 않다. 그저 매일 울고 또 울면서 불러보고 그리워하면서 한없이 사진을 보고, 네가 있는 곳에 가서 널 불러보고... 거기에 내 마음을 통으로 두고 온 거 같다.